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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8호선, 16~18일 총파업 예고…출퇴근 대란 일어날까

최종수정 2019.10.14 07:59 기사입력 2019.10.1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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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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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 자정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3일 "오는 15일까지 관련 기관이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핵심 요구 사항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충원 △4조 2교대 확정 등이다. 그러나 노조는 어제(13일)까지 문제 해결 당사자인 행정안전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여전히 답을 내놓고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11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고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반을 마련해 한국철도공사와 직결 운행하는 1·3·4호선을 24회 늘려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법규를 지키면서 참여하는 노동쟁의 준법투쟁과 달리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노조 측은 파업이 시작되면 지하철 운행률이 평소 대비 대략 60~7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공사 측에서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대비책을 실시하더라도 운행률은 80%를 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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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지난 11일 노조가 준법파업에 돌입하자 유사시 시내버스를 추가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세워 놓은 상태다.


한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출근 대란을 막기 위해 수도권 도시철도(광역철도) 운행률을 평소와 비교해 99.9%까지 높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은 파업 마지막 날 수도권 도시철도(서울지하철 1·3·4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등)의 운행 대수를 평소(2322대)의 99.9% 수준(2300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대체 인력 등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은 전날(13일) 오전 열차 종류별 운행률이 △KTX 68.2% △새마을호 59.6% △무궁화호 62.5% △누리호 57.1% △ITX-청춘 59.3% 등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 1·3·4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등이 포함된 수도권 도시철도(광역철도) 운행률은 전날과 비슷한 82%를 유지하고 있다.


파업이 종료되면 KTX 운행률은 80% 이상, 일반열차 운행률은 70% 이상으로 각각 회복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운행 대수를 평소와 거의 대등하도록 대응할 계획이어서 출근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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