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가인 행사비 '3000만원?'…"미스트롯 가수들 쓰면 망한다" 관계자 울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가수 송가인/사진=TV조선 방송 캡처

가수 송가인/사진=TV조선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미스트롯'으로 인기를 얻은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행사비가 수천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며 지역축제 관계자들이 울상을 지었다.


7일 스포츠경향은 최근 한 지역이 지역 축제서 송가인을 초청해 2,000~2,500만원가량의 행사비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다른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의 행사비는 1,400만원이다.


또 한 트로트 가수 매니저는 얼마 전 송가인이 한 지역 축제에 3,500만원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송가인은 출연료로 3,000만원을 받았으며, 문제가 불거져 현재는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값비싼 행사비에 한 지역 축제 관계자는 "'미스트롯 가수들을 (행사에) 쓰면 지역 축제 망한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행사 관계자는 "2~3만명의 사람들이 몰릴 경우 축제 담당자 입장에서 (거액의 출연료를 받는 가수를) 안쓸 수도 없을 것"이라면서 지역 축제에서 송가인의 인기를 무시할 수도 없다고 토로했다.


한 축제 전문가는 과도한 출연료 지급에 대해 '감사 지적사항'이 되기 십상"이라고 지적했다.


A 기획사 대표는 미스트롯출신 가수들에 대해 다른 이의 노래로 상당한 행사비를 받는 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히트곡이 2~3곡 있는 가수 출연료도 500만원을 넘지 못하는 것이 태반이라는 의견이다.


실제로 장윤정·남진·홍진영·박현빈 등은 평균적으로 1,000만~1,500만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인 송가인·홍자 등 역시 1,000만원 이하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