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순천의 한 노상에서 1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9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께 순천시 장천동의 한 노상에서 A(18)씨가 B(19·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이 사건은 이날 오후 9시 5분께 112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주변 (CC)TV 및 탐문 수사를 통해 피의자의 동선을 확보해 9일 오전 0시 11분께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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