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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차 WMO·IAEA 온실가스 전문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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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타 타라소바 WMO 지구대기감시과장이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기상청)

옥산타 타라소바 WMO 지구대기감시과장이 관련 연설을 하고 있다. (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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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기상청은 2일부터 5일까지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제20차 세계기상기구(WMO)·국제원자력기구(IAEA) 온실가스 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 세계 20개국 약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메탄 등 온실가스 측정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지상 측정방법 외에 항공, 드론, 선박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온실가스 측정 결과와 동위원소를 이용한 기원 추적 연구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온실가스 측정 정확도 향상 방안, 자료품질 관리 방법 등 11개 주제, 115편의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기상청은 이 회의에서 안면도와 제주 고산 및 울릉도·독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온실가스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에서 측정한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415.2ppm으로 전년 대비 3ppm 증가했다. 북반구 대표 감시소인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에서 측정한 평균 농도 408.5ppm보다 높은 수치다.


옥산타 타라소바 WMO 지구대기감시과장은 "최근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율이 가장 크다"며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온실가스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생산하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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