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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환에게 뇌물"…함바 브로커 유상봉, 진정 취하

최종수정 2019.08.09 13:42 기사입력 2019.08.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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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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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10년전 원경환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뇌물을 줬다며 검찰에 진정을 제기했던 '함바(공사장 밥집) 비리' 브로커 유상봉(73)씨가 최근 진정을 취하했다.


9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원 전 청장에 대한 진정 취하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진정 취하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원 전 청장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와 유씨의 무고혐의 수사 모두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수사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씨는 지난 4월 원 전 청장이 서울 시내 한 경찰서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그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서울 동부지검에 진정서를 냈다.


이에 원 전 청장은 금품수수 등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지난 5월 유씨를 검찰에 무고혐의로 고소했다.

유씨는 2010년부터 경찰 간부, 공기업 경영진, 건설사 임원 등에게 뒷돈을 건네거나 함바 운영권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나기를 반복해왔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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