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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에 끼인 캄보디아인, 4일 째 겨우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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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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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캄보디아에서 바위 틈에 낀 한 남성이 4일째야 겨우 구조됐다고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캄보디아 프놈펜 북서부의 바탐방 지역에 거주하는 28세 남성 숨 보라씨는 지난 4일 떨어진 손전등을 찾던 와중 미끄러지며 바위 틈에 갇혔다.

그는 이른바 구아노로 불리는 박쥐똥을 채취하기 위해 정글을 찾았었다. 구아노는 주로 비료 등으로 쓰이며 캄보디아에서는 이를 판매해 부수입을 버는 농부들이 많다.


현지 지역매체는 숨 보라씨가 3일이 지나도록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그를 찾아 나섰다고 전했다. 그의 형은 바탐방 지역의 차크리 산 정글에서 숨 보라씨를 발견, 당국에 신고했다.


이후 구조대원 200여명이 10여시간에 걸쳐 구조작업을 펼친 끝에 7일 오후 6시께야 숨 보라씨를 바위 틈에서 빼낼 수 있었다. 경찰측은 "그를 둘러싼 바위를 깨뜨렸다"며 "(숨 보라씨는)매우 허약해진 상태였고, 지방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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