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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에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합동훈련 제안"

최종수정 2019.08.05 13:55 기사입력 2019.08.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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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소극적 태도로 협의는 더딘 듯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뒤인 202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도쿄 신주쿠(新宿) 신국립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사진=연합뉴스>

제32회 도쿄 하계올림픽이 1년 뒤인 202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막을 올린다. 사진은 도쿄 신주쿠(新宿) 신국립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오륜 조형물.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북측에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합동훈련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지난달 24일 제안했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측이 2020년 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대한 실무 협의를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며 "대한체육회가 국제기구를 통해서 계속 협의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 개막일은 2020년 7월 24일이다.


다만 북측이 적극적인 태도로는 임하지 않고 있어 남북간 문화·체육 관련 협의가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교류도 비슷한 사정이다.


다만 북한축구협회는 벤투호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홈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겠다는 뜻을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통보해 오는 10월 남북이 평양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평양에서의 태극기 게양, 애국가 연주가 가능한지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앞으로 북측과 구체적 부분을 협의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처리하면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교류협력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는 미래를 대비해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교류협력 원스톱 서비스 센터를 구축한다. 현재 남북협회에서 추진중인 '남북경협 상담' 업무를 '남북교류협력지원 종합상담센터'로 확대 개편 운영하고, 분야별 남북교류협력 자문단(15명 내외)을 별도 구성, 전화·방문상담과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 병행할 계획이다.


남북간 물품 반출입 승인업무도 개선한다. 통일부 교류협력시스템의 반출입 승인내역과 관세청 통관시스템의 통관내역 연계해 관리 수준을 높이고, 승인업무 담당자 및 반출입 신청업체 대상 수시 교육을 통해 업무 전문성을 보완한다. 아울러 물품반출입 처리절차 안내서를 8월 발간, 교류협력 당사자들의 신청·통관 등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통일부는 올해 들어 지난 7월 31일 기준으로 396건의 북한 주민 접촉신고를 수리했다. 지난 달의 경우 민간 차원의 접촉 신고는 66건이었지만 방북 인원은 1명에 그쳤다.


<자료=통일부>

<자료=통일부>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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