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현재까지 11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
24일 중국중앙방송(CCTV)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경 구이저우성 수이청현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로 11명의 사망자가 확인됐고, 42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 아래 27채 주택에서 77명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21채가 산사태로 매몰됐다. 산사태의 원인은 폭우로 보인다.
구조작업에 800명 넘게 투입됐으나 비가 계속되고 산의 경사가 급해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히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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