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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국 '영공 침범' 항의 본국에 보고 (종합)

최종수정 2019.07.23 21:34 기사입력 2019.07.2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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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한 러시아대사대리에 항의 뜻 전해…재발방지 촉구하고자 초치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 외교부가 러시아 공군기의 영공 침범 행위와 관련해 항의하자 러시아 측은 한국의 입장을 본국에 보고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볼코프 대사대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신속하게 본국에 보고하고, 철저한 진상조사 뒤 사실관계를 한국 정부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앞서 러시아 공군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가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한 바 있다.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는 23일 러시아 조기경보기가 이날 오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하고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한 것에 대한 항의를 위해 막심 볼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한러 양측은 악수도 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는 냉랭했다. 윤 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러시아 군용기의 카디즈와 우리 영공 침범에 대해서 엄중한 항의의 뜻을 전하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기 위해서 초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볼코프 대사대리는 '왜 영공을 침범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우리말로 "지금은 말할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남긴 채 외교부를 떠났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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