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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결과, 억지 논리이자 궤변" 1인 시위 나선 'KT 부정채용 의혹' 김성태

최종수정 2019.07.23 13:51 기사입력 2019.07.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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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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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딸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오다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자신을 기소한 서울남부지검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23일 같은 당 임이자, 장제원 의원 등과 함께 "저는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부정한 청탁을 하지 않았다는 결백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며 "검찰의 논리는 궤변 그 자체"라고 검찰 수사 결과를 비판했다.


또 "정치판이 아무리 비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논리로 죄를 만들어내고 무리하게 엮으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 수사 결과는 황당한 논리적 비약과 창의적, 소설적 상상력으로 점철된 궤변일 뿐"이라며 "제아무리 정권에 부역하는 정치 검찰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사법질서를 교란하는 무리한 기소와 억지 논리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그러면서 "드루킹 특검에 대한 정치 보복, 대통령 측근 인사의 내년 총선 무혈입성을 겨냥한 정치 공학이 이 기소의 본질"이라며 "이런 정치 검찰들은 반드시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일부 취재진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 기자가 그동안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자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 별로 말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피하다 해당 기자에게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기자이기 때문에 (질문하지 못하도록) 빼달라"고 요구해 기자의 항의를 들었다.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소환을 무마하는 대가로 딸의 KT 취업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전날 서울남부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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