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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규모 5.3 지진 강타…시민들 대피

최종수정 2019.07.19 21:54 기사입력 2019.07.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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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19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인근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그리스 아테네에서 19일(이하 현지시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놀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를 인용해 점심 시간대인 오후 2시 13분에 일어난 지진은 아테네에서 북서쪽으로 23㎞ 지점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지표 아래 약 12㎞로 측정됐다. 그리스 지질연구소는 지진의 규모가 5.1이라고 밝혔으나, 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5.3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과 AP통신 등은 강한 진동에 겁에 질린 아테네 시민들이 상점이나 사무실 밖으로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국영방송 ERT는 소방당국이 지진 직후 아테네에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 십여 명을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아테네 일대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인해 휴대전화나 유선전화 등 통신이 불통됐다. 일부 구역에서는 전기 공급도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는 유라시아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에 있어 지진대가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연간 수천 건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아테네에서는 1999년에도 도시의 외곽에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43명이 숨진 바 있다.

2017년 7월에는 에게해 코스섬에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고, 2명이 숨지고 건물 수십 채가 무너졌다.


지난해 10월에도 이오니아해에 있는 휴양섬인 자킨토스 부근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다만 이 지역 건물들에 엄격한 내진 설계가 갖춰진 덕분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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