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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의 위스콘신행 "짜릿한 대기록의 추억"

최종수정 2019.07.03 08:01 기사입력 2019.07.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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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베리크릭클래식서 2연패 출격, 박성현과 김효주 '우승 경쟁'

김세영이 지난해 72홀 최소타이자 최대 언더파를 작성한 손베리크릭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김세영이 지난해 72홀 최소타이자 최대 언더파를 작성한 손베리크릭클래식에서 타이틀방어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도전, 2연패'.


'메디힐챔피언십 챔프' 김세영(26ㆍ미래에셋)의 힘찬 출사표다.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 손베리크릭골프장(파72ㆍ662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손베리크릭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이 바로 지난해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째를 수확한 곳이다. '약속의 땅'에서 타이틀방어로 자신의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김세영은 당시 72홀 최소타이자 최다 언더파 우승이라는 LPGA투어 새 역사를 창조했다. 첫날 9언더파를 시작으로 7언더파, 8언더파, 7언더파를 몰아치며 9타 차 대승(31언더파 257타)을 완성했다. 최종일은 1, 5~6, 9~10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일찌감치 경쟁자들의 추격에서 벗어났고, 12,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놓쳐 남녀 통틀어 최다 언더파 작성에 실패한 게 오히려 아쉬웠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최다 언더파(27언더파), 박희영(32ㆍ이수그룹)과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의 최소타(258타)를 모두 갈아치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나온 최다 언더파는 2003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의 31언더파다. 김세영은 올해도 순항 중이다. 13개 대회에서 1승을 포함해 3차례 '톱 10'에 입상했다. 3일 현재 상금랭킹 11위(62만8560달러)다.


지난 4월 말 LA오픈 2위로 시동을 걸었고, 5월 초 메디힐챔피언십에서 통산 8승째를 사냥했다. 이후 4개 대회에서 주춤해 속을 태우고 있다. 지난주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공동 41위에 그쳤지만 최종일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아 분위기를 바꿨다는 게 고무적이다. 페어웨이안착률 77%에 그린적중률 78%, 퍼팅 수 28개 등 3박자가 척척 맞았다. "지난해의 좋은 추억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박성현(26)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상황이다. 2주 연속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다. 한국은 'US여자오픈 챔프' 이정은6(23ㆍ대방건설)를 비롯해 '다이아몬드리조트 챔프' 지은희(33ㆍ한화큐셀), '혼다타일랜드 챔프'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 등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월마트 NW아칸소챔피언십 준우승자 김효주(24ㆍ롯데)가 복병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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