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를 21일 오전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정상 회의 기간 중 주요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현재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정상과 회담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고 대변인이 전했다.
고 대변인은 "한일 양자회담에 대해서는 저희도 계속 문을 열어 놓고 있는 상태라는 점만 말씀을 드리겠다"며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또 결정이 되면 그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사카 도착 당일인 27일 저녁에 재일동포들과 동포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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