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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美대학 학점인정 시험서 '역사' 중단키로"

최종수정 2019.06.21 14:45 기사입력 2019.06.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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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중국이 2020년까지 미국 내 대학 진학을 원하는 자국 학생들이 대학과목 선이수제도(AP·Advanced Placement)시험을 치를 때 역사과목을배제하도록 조치한다. 세계사, 인문지리학 등 미 대학과정 중 배우는 역사 교육자료에 대해 중국 공산당이 엄중 단속하고 나선 셈이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베이징, 광저우, 난징, 상하이 등에 위치한 5개 시험센터는 중국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2020년까지 AP과정에서 역사과목은 제외하기로 했다. 미 대학위원회에서 주관하는 AP는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미리 대학과정을 듣고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상위권 대학에 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과정으로 꼽힌다.

중단되는 과목은 미국 역사, 세계사, 유럽사, 인문지리학 등이다. 중국 AP시험센터 관계자들은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처벌조치 등을 피하기 위해 지시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 수학 등 AP과정 내 다른 과목들은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외신은 중국 공산당이 텐안먼(천안문) 사태, 남중국해 등의 주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와 해석은 엄격히 검열하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중국 교육부가 공산주의, 역사 관련 교육을 위해 학교 교과서 검열에 착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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