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왕 즉위식 10월22일…195개국 정상·대표 초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22일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에 200명에 육박하는 전 세계 정상을 초청한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왕위계승의식위원회는 전날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 개요를 확정, 발표했다. 행사는 오는 10월22일 열리며 악천후를 대비한 예비일은 같은 달 26일로 잡혔다.

나루히토 일왕 시대의 새 연호인 레이와는 지난달 1일 시작됐지만 일본은 즉위식을 통해 이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게 된다.

즉위식은 오후 1시 정식 즉위식인 즉위례 정전 의식으로 시작된다. 1989년 열렸던 아키히토 일왕 즉위식 당시와 동일한 형태로 진행된다.


일본 정부는 특히 이 행사에 195개국 정상 등 2500여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해외 초청객 수는 6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는 "해외에서 오는 손님은 헤이세이 당시를 웃돌아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즉위식 직후 오후 3시부터 30분간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 왕비의 카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일왕과 왕비는 도요타 세단인 센추리를 타고 궁과 국회 주변을 지나며 4.6㎞ 거리를 이동한다.

만찬은 오후 7시 20분 시작된다. 각 국가 원수와 왕실 관계자, 즉위례 정전 의식에 참석한 주일 외국대사 등 410명이 참석한다. 만찬은 이날 외에도 같은 달 25, 29, 31일에도 연이어 열린다. 10월 23일에는 아베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도 진행된다.


일본 정부는 이날 외에도 같은 달 25, 29, 31일에도 연이어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즉위식 이튿날인 오는 10월23일에는 아베 총리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도 진행된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즉위식 계획은 세 과시를 통해 일본의 대외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아베 총리의 전략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