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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기업]생활형 자개 '진주쉘'·실내 모자이크 '엘엠지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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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기업]생활형 자개 '진주쉘'·실내 모자이크 '엘엠지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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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광주시에서 전통 문화를 소재로 생활형 자개 사업과 엘리베이터 내부 모자이크 장식사업을 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시 목동길 47에 자리한 진주쉘(대표 이영옥)은 영롱한 빛의 조개를 이용해 대중화된 전통자개 공예작품을 생산해 주목받고 있다.

진주쉘의 대표 제품 중 하나는 'KB카드 플레티늄 자개 카드'. 자개 카드는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기술을 접목해 만든 생활예술 작품으로 10년 넘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진주쉘은 자개 카드에 들어간 착색 자개기술에 대해 특허등록을 받았다.


진주쉘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자개 아이폰 보호케이스, 명함 케이스, 손거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영옥 진주쉘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 전문 작가들과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자개를 알리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통과 문화유산을 살려 한국의 전통을 지켜 나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개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독보적인 기술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엘엠지모자이크(대표 이계헌)도 광주 지역 대표 기업이다.


초월읍 학동리에 자리한 엘엠지모자이크는 1998년 LG화학으로부터 모자이크 건축바닥재 부문을 분사해 설립된 회사로 아름답고 내구성이 뛰어난 엘리베이터 바닥재 생산 국내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엘리베이터 내부에 기하학적 균형미를 갖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모자이크 장식을 통해 바닥 장식재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엘엠지모자이크는 조각을 잘라 맞추는 방식 대신 지난 3년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특수 승화전사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을 통해 내구성을 높이면서 보다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무늬를 입히는 새로운 장식재를 생산하고 있다.


이계헌 엘엠지모자이크 대표는 "조각을 잘라 붙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바닥의 틈새 분리가 발생하지 않아 내구성이 높아지고 절단 시 버려지는 자재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유연하게 생산하다 보니 선명도가 뛰어나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도 수출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특히 "앞으로 지역대학 등에서 유능한 디자이너를 추가로 확보해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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