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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수출량 감소중…"희토류 규제 카드 곧 나올 것"

최종수정 2019.06.10 14:11 기사입력 2019.06.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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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무역전쟁 대응으로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중국의 희토류 수출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5월 희토류 수출량은 3640t을 기록, 전월보다 16% 감소했다. 1∼5월 누적 희토류 수출 규모 역시 1만9265.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다.


중국이 하반기 희토류 수출 쿼터(할당량)를 더 줄여 미국을 압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미 중국의 희토류 수출량이 줄고 있다는 통계가 나온 것이다.


중국 내에서도 조만간 정부가 희토류 수출을 규제해 미국으로 향하는 희토류를 대폭 줄일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중국 관영 언론인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내 희토류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최근 이례적으로 희토류 관련 규제 기관과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세 차례나 가져 조만간 희토류 수출 규제를 골자로 하는 일련의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4일과 5일 희토류 관련 업계와 규제 기관, 전문가들을 각각 불러 희토류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 이후 "희토류의 특별한 가치를 전략적 자원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효과적인 조치를 발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발개위는 지난달 미ㆍ중 무역 전쟁이 확대하자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한 바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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