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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1700명 구조조정 추진…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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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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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IBM이 전 세계에서 일하는 직원 가운데 약 1700명을 구조조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이번 감원은 직원의 0.5% 상당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IBM의 글로벌 직원 규모가 34만명 상당임을 감안할 때 이는 이번 구조조정이 1700명 규모임을 의미한다고 CNBC는 전했다.

IBM 관계자는 "IT시장의 고부가가치 부문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팀을 계속 재배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회사와 고객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주요 신규부문에서는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조정은 IBM이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수익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과정에서 추진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진행중인 340억달러 규모의 오픈소스 소프트기업 레드햇 인수작업은 올 하반기 마무리 될 예정이다. 레드햇의 직원은 2월 말을 기준으로 1만3360명이다.


IBM의 주가는 올해 초 대비 16% 상승했다. 그러나 4월 발표한 1분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전년 대비 -0.5%에 그쳤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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