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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목초, 전국 최초 미세먼지 저감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 추진

최종수정 2019.06.06 18:31 기사입력 2019.06.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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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회 환수위원장이 적극 나서면서 사범사업 급물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중목초등학교(교장 채준병)가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학교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중목초등학교에서 채준병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 자동 환기창 제조업체 휴테코(R&D 센터장 김학겸) 관계자, 시의회 박귀수 환경수자원위원회 조사관과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채준병 교장과 김학겸 센터장은 미세먼지에 따른 교실 내 공기오염 저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교실 창호에 설치해 실내외공기를 자동으로 순환시켜주는 제품이다. H13 등급의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뿐 아니라 기존 공기청정기에서 한계를 들어 낸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라돈까지 잡아내 국내 유일 1등급 환기 설비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

간담회



특히 고효율 에너지인증을 획득해 전력소모량과 소음이 적고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하는 센서가 부착돼 실시간으로 교실 내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열교환기(패열회수장치)를 통한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김학겸 센터장은 “하이브리드 환기시스템은 국토교통부 국책사업(미세먼지 대책)으로 휴테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금호석유화학이 공동개발했다”면서 “제품이 설치되면 자동 환기를 통해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교실 환경을 지속해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간담회에 배석한 손자일 교감은 “교실 내 환기를 위해 오전과 오후 1회씩 담임 선생님들께 창문을 열도록 하고 있는데 환기시스템이 도입되면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면학분위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시범사업을 견인한 김태수 위원장은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로 일상생활을 물론 아이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크게 침해받고 있다”면서 “이에 선제적 (미세먼지) 대응차원에서 시범사업에 서로 협조를 해준 채준병 교장과 김학겸 센터장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중에 환기시스템이 설치되면 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성능과 효과가 점검, 이에 따른 검증이 되면 환기시스템 설치 사업이 서울시내 전 학교로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곡초등학교 교정

서울중곡초등학교 교정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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