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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역 특화기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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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영등포구, 중소기업 옴부즈만, 시 공동 ‘기업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 개최...영등포구·서울시·중소기업 옴부즈만 관계자, 지역 특화 금속가공업 및 중소기업 등 8개 기업 참석,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 논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중소기업의 불합리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기업 그물망 현장 공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특화기업과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기업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등포구, 중소기업 옴부즈만, 서울시가 공동 개최했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5번째로 사업체가 많은 지역으로 그 중 제조업의 비율(9.9%)이 서울 전체 평균(7.6%)보다 높다.


특히 금속가공 제조업(35.7%)은 지역 내 제조업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기업인 금속가공업과 중소기업 등 총 8개 기업이 간담회에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눴다.

또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구청 및 중소벤처기업부 사업 담당자 등 총 8명이 함께했다.

영등포구 지역 특화기업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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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공감 간담회는 지역 특화산업인 금속가공업과 지역 기업 두 파트로 나눠 현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금속가공업(명신기어정공, 부영메탈, 동호금속) 소공인들은 △금속가공 공장 지붕개량을 위한 높이 제한 완화 △금속가공 소공인 공장등록 특례 요건 완화 △소공인 종합소득세 공제 지원 △금속 제조 소공인 지원정책 현실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내 중소기업(명진씨앤피,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 플랜투비즈니스컨설팅, 가족천하 등) 종사자는 △전통 인쇄업 지원 제도 마련 △소상공인 채무조정 제도 개선 △청년내일채움공제 지원금 개선 △근로자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면제 △요식업 등 외국인 고용허가제 완화 등을 건의했다.


이번 현장 공감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은 구, 서울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상호 숙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중심에는 영등포가 있었고, 그 영등포에는 불철주야 애쓰시는 중소기업인들이 계셨다”며 “이번 현장공감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과 눈높이 소통을 강화, 지역 내 기업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 서울시와 협의해 대안 마련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자리경제과(☎2670-410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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