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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대전환委 구성…김광림·김세연·정용기 '3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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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제대전환委 구성…김광림·김세연·정용기 '3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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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맞서 경제대안을 내놓기 위해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를 발족했다.


31일 한국당에 따르면 '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는 김광림 최고위원과 정용기 당 정책위의장,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이 공동 위원장직을 맡는다. 김종석 의원은 간사와 총괄·비전분과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전문가위원장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임명됐다.

위원회는 현역의원 28명과 교수 30명, 전문가 12명 등 총 70명으로 구성됐다. 문 정부의 경제실정을 담겠다며 '징비록'을 만든 '文 정권 경제실정백서위원회' 위원 32명도 포함됐다. 당 정책국, 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여의도연구원, 관련 상임위원회 보좌진이 실무지원을 돕기로 한 만큼 사실상 당 구성원 대부분이 참여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위원회는 ▲비전 2020·총괄 ▲활기찬 시장경제 ▲공정한 시장경제 ▲따뜻한 시장경제 ▲상생하는 노사관계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운영된다. 활기찬 시장경제 영역에서는 성장과 고용·일자리, 재정, 공공, 금융, 규제, 주택·부동산, 에너지 분야를 다룬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와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 등 민간위원들과 송언석·이종구·추경호 등 현역의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공정한 시장경제 영역에서는 공정거래, 자영업·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농업, 균형발전, 물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김재수 전 농림부 장관 등이 민간위원으로, 정태옥·이현재·이완영·홍철호 등 현역의원들이 참여한다.

따뜻한 시장경제 영역은 사회안전망과 연금, 복지, 보육,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연구한다.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와 김원식 건국대 교수가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며 현역의원은 김상훈·김승희·윤종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최저임금·근로시간·비정규직·글로벌 근로기준 등을 다룰 상생하는 노사관계 영역에는 임이자 의원을 비롯해 이완영·장석춘 의원 등과 김태기 단국대 교수 등 민간위원들이 참여한다.


위원회에는 윤정섭 개그맨 겸 MC와 김소현 웜마인드 대표, 이상민 금창정밀 대리도 여성·청년몫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당은 다음달 초 임명장을 수여하고 황교안 대표 주재 첫 전체회의를 열 예정이다. 6~7월 중 종합토론회와 주요 분과별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8월 중 마무리 전체회를 갖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통해 정기국회 개회일인 9월2일 경제대전환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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