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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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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부터 6월10일까지 어르신 45명 자서전 쓰기 교실 참여

성동구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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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어르신 자서전 제작 지원사업의 본격 운영을 위해 지난 5월13일부터 6월10일까지 성동구청 2층 창의교육추진단 교육장에서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자서전 쓰기 교실’을 진행한다.


어르신 자서전 제작지원사업은 성동구 거주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쓰기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자서전 쓰는 법을 익히고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총 4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를 희망, 이들을 대상으로 5월13일부터 총 8회차의 교육을 통해 글쓰는 법을 배워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글로 기록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 강의를 수강 중인 손병순(81, 응봉동 거주) 어르신은 딸과 함께 교육을 신청했다. 딸의 권유로 강의를 듣게 됐다며 글쓰기가 어렵고 강의를 열심히 들어도 잊어버리기 일쑤여서 옆에서 도와주는 딸이 너무 고맙단다.


딸 박**씨는 “엄마와 같이 강의을 듣고 엄마의 살아온 길을 듣다보면 눈물을 글썽일때가 많다“며 ”교육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6월 초까지 8회차 교육과정이 끝나면 6월부터 9월까지 어르신 별로 개인 생애사를 작성, 이를 엮어 11월에는 자서전이 발간된다. 연말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도 운영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 수강 중인 어르신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의 인생이 한편의 예술 작품이다. 인생 경험을 우리 후손들이 잘배울 수 있도록 자서전에 담아주기 바라며, 어르신들의 인생이 멋진 작품으로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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