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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 충남 9월까지 폭염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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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그늘막 아래로 시민들이 모여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지난해 여름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그늘막 아래로 시민들이 모여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출처=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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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 소방본부는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구급활동’ 대책기간으로 설정,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상청은 최근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폭염으로 인한 다수의 온열질환자 발생을 우려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대책기간 중 관내 119구급차 101대를 폭염 구급대로 지정하고 각 차량에 얼음 조끼와 아이스 팩, 생리식염수 등 9종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구비·활용할 계획이다.


또 구급출동으로 폭염 구급대의 공백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78대의 소방 펌프차에도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빛, 폭염 속 온열질환자 발생에 선제 대응한다.


앞서 지난해 여름 도 소방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191명을 이송했다. 온열질환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13명, 열실신 35명, 열사병 28명, 열경련 2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당해 시기별 온열질환자 발생은 7월 111명, 8월 77명, 6월 12명, 9월 1명 등으로 분포했으며 전체 환자 중 61세 이상의 고령자는 108명(53%)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된다.


김오식 119광역기동단장은 “여름철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될 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온열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한 후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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