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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정 중 일부 공식 중단"

최종수정 2019.05.15 15:18 기사입력 2019.05.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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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관계자, 반관영 INSA통신에서 밝혀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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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란이 2015년 서방과 타결한 이란핵협정(JCPOAㆍ포괄적공동행동계획)의 주요 이행사항 중 하나를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란은 이미 핵협정 중 일부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국은 대(對)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도 전쟁은 원치 않는다고 밝힌 상황이라 양측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의 한 정부 관계자는 반관영 ISNA통신에 출연해 "핵협정 이행사항 중 하나를 중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핵협정에 따르면 이란은 2030년까지 우라늄을 농도 3.67%까지만 농축하고, 최대 300kg까지만 보유해야 한다. 중수로의 냉각제로 쓰이는 중수 생산도 130톤으로 제한 받고 있다. 초과 생산된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에 반출할 수 있다.


이란 정부 관계자는 이란은 이제 우라늄 농축이나 중수 생산에 한계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지난 8일에도 핵협정의 일부 이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이란의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이란은 현재로선 강력한 농축 우라늄과 중수의 보유 한도 제한과 관련한 규정을 준수할 생각이 없다"며 "미국이 먼저 핵협정을 탈퇴한 지 1년이 지나면서 권리를 지키고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필요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핵협정을 유지 중인 5개국에 "60일 이내에 핵협정에서 약속한 금융 및 원유 분야의 수출을 정상화하지 않으면 우라늄을 더 높은 농도로 농축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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