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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 "KCC 내게 거짓말 했다" 재계약 불발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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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대 전주 KCC의 경기에서 KCC 전태풍이 슛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대 전주 KCC의 경기에서 KCC 전태풍이 슛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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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구단 측에 불만을 표했다.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전태풍은 "KCC가 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 하고, 돈 얘기도 아예 안했다"라며 "내가 구단에 있으면 지금 구단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 합시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KCC 팬카페에서 한 누리꾼은 전태풍과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고 주장하며, 카카오톡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서 전태풍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KCC가 나에게 거짓말 한 거다. 열 받았다. KCC 거짓말 했다"라며 "뒤에서 나한테 6000만 원 얘기하고, 나는 1억2000만 원 원한다고. 그래서 계약 못한다고 소문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KCC 측은 이에 대해 "코치에 관한 이야기는 과거 몇 번 구두로 오간 적은 있지만, 정식으로 제안한 적은 없었다"라며 "현재로서는 그를 코치로 선임할 계획이 없다. 현재 팀은 감독도 코치도 없는 상황이다. 코치진이 불편해한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날 KCC 센터 하승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팀에서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시장으로 나가보라고 힘들게 얘기를 꺼내주셨다. 찰나의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내가 KCC 말고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잘할 수 있을까? 말년에 이 팀 저 팀 떠돌다 더 초라해지는 것 아닌가? 이런 고민을 해보니 전부 다 힘들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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