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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적절한 때 되면 中과 협상"…대중 무역적자 축소 강조

최종수정 2019.05.16 14:27 기사입력 2019.05.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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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중 잇딴 관세 인상 조치로 서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적절한 떄가 되면 중국과 협상을 할 것"이라면서도 대중 무역적자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여러건의 트윗을 올렸다. 그는 "적절한 때가 되면 우리는 중국과 협상을 할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나의 존경과 우정은 무한하지만, 내가 이전에 그에게 여러 차례 말했듯이 이건 미국에 위대한 합의가 돼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말이 안 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간의 관세는 우리 철강 산업을 재건했고 경제 붐이 됐다"면서 "우리는 안보를 위해 철강 산업과 자동차 산업을 보호해야했고 둘 모두 강해졌다"고 적었다. 자신의 관세 인상 조치로 미국 경제가 회복됐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무역적자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제품을 미국 내에서 만들어라. 관세가 없다. 또 중국 대신 관세가 없는 국가에서 수입을 해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많은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그 기업들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중국보다 훨씬 더 큰 경제를 갖고 있고 2016년 대선 이후 규모가 꽤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두가 털고 싶어하고, 이용하고 싶어하는 '돼지 저금통'이지만, 더는 안 된다"라며 더는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들은 이것(무역분쟁)이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와 이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건 수년 전 우리의 지도자들이 해야 했던 일이었다"며 전임 대통령들을 비난하기도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터무니없이 한 쪽 편을 드는 세계무역기구(WTO)가 구성된 이후 우리가 대중 무역에서 잃은 엄청난 기반을 어느 정도 회복하도록 허용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 모든 일은 일어날 것이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를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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