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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한국당, 5·18 특별법 정리하고 광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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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의원 “한국당, 5·18 특별법 정리하고 광주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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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은 “자유한국당은 5·18 기념식을 찾기 전에 5·18 특별법부터 정리하고 광주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신의 지문기록 및 수장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39년 간 밝혀지지 못했던 사망자나 실종자, 행방불명자 등 희생자들의 비밀을 풀 중요한 열쇠나 마찬가지다”며 “지금 광주시민들은 39년 전 진실을 은폐하려 희생자를 마구잡이로 화장하고 수장했던 전두환 신군부와 그날의 진실을 규명할 조사위원회 출범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13일 김용장씨(당시 미 정보요원)와 허장환씨(당시 505 보안부대 특명부장)가 특별 기자회견에서 “5·18광주항쟁 당시 계엄군이 학살 후 가매장한 시신에 대해 보안사가 전문지문감식관을 동원해 지문을 채취하고 기록을 남겼다”는 첫 증언에 따른 것이다.


김씨와 허씨는 “북한의 간첩이 있는지 엄중히 파악하라는 지시를 받아 지문감식관들과 함께 가매장한 시신들의 지문을 전부 채취해 기록으로 남겼다”고 증언했다.


이어 “당시 보안사에서 지문채취가 끝난 시신을 국군통합병원으로 이송해 화장했지만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었다”며 “군 수송기를 동원해 경남 김해바다에 버렸을 것이 틀림없다”고 말했다.

한편,여야는 조사위원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원포인트 법 개정 추진에 합의했지만 한국당의 장외투쟁으로 국회가 파행되면서 법안 처리가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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