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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신고 3597명…전년比 237%↑"

최종수정 2019.04.28 19:20 기사입력 2019.04.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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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익혀먹기·손 씻기 중요…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받아야

간염 검사

간염 검사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28일 A형간염 신고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함에 따라,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음식 익혀먹기 등 안전한 식생활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질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8일까지 A형간염 신고건수는 3597명으로 전년 동기간 1067명 대비 237% 증가했다. 신고된 환자의 72.6%가 30~40대(30대 37.4%, 40대 35.2%)였다. 20대는 485명(13.5%), 50대가 322명(9.0%)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신고환자 수는 경기가 106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615명, 서울 570명, 충남 312명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신고건수는 대전(41.1명), 세종(29.3명), 충북(14.8명), 충남(14.7명) 순으로 높았다.


◆20~40대 항체양성률 낮아 예방접종 중요= 질본은 최근 A형간염 환자들 중 30~40대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낮은 항체양성률(31.8%)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20대에서는 12.6%만 A형간염 항체를 가지는 등 20~30대에서 항체양성률이 낮게 보고되고 있다.


이는 과거에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돼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앓고 지나갔으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은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A형간염에 걸리면 6세 미만 소아에서는 70%가 무증상이고 약 10%에서 황달이 발생하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70%이상 황달이 발생하고 증상이 심해진다. 따라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30~40대는 특히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A형간염 신고 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환자발생이 높은 지자체는 환자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A형간염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면서 "12~23개월의 소아,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 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최근 2주 이내에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음은 A형간염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봤다.


-A형간염의 주요 증상은

▲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노출 된 후 15일∼50일, 평균 28일 후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보통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는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A형간염은 어떻게 전파되나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해 감염될 수 있다. 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 받거나, 혈액에 노출됐을 때 혈액을 매개한 감염도 가능하다.


-A형간염은 어떻게 예방하나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용변 후, 음식 취급 전, 환자를 돌보거나 아이를 돌보기 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어야 한다. 다른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이 있는데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A형간염 면역이 없는 경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 면역을 획득할 수 있다.


-A형간염 예방접종 전이나 후에 항체 검사를 해야 하나

▲백신 접종력이나 A형간염의 이환력이 없어 백신을 접종하기로 결정했다면, 만 40세 미만에서는 검사 없이 백신을 접종하고, 40세 이상이라면 백신 투여 전에 검사를 시행해 항체가 없는 경우에 한해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들의 방어항체 양성률은 2차 접종 후에는 거의 100%에 달하기 때문에 접종 후 항체 검사는 필요 없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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