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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공사업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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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부터 중소기업체·직원, 회계부서 무방문 전자적 처리...종이 문서 감소, 연간 약 1500만~3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5월1일부터 기업체가 구청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각종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만 제출할 수 있도록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를 시행한다.


그간 구와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체는 착공신고 등 각종 계약절차를 이행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 발주부서 직원은 회계서류를 회계부서에 인편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절차 상의 번거로움으로 불편이 컸다.

이에 구는 기업체 편의를 높이고 계약업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그 동안 계약체결 시 요구해 온 기업체 직접 방문이나 종이서류 제출 관행을 없애고 앞으로는 ‘나라장터 시스템(www.g2b,go.kr)’을 통해 입찰에서 대금지급까지 계약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했다.


성동구는 연간 1500~2000여건의 계약업무를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계약서류의 전면 전자화 시행으로 구와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체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부 계약체결 시 발주부서에서 회계부서로 계약서류를 인편으로 제출하던 것 또한 회계부서 방문 없이 전면 전자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효율성을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구, 공공사업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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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계약서류를 종이로 출력해 보관하던 업무절차도 개선한다. 그동안 종이문서로 출력해왔던 평균 22종의 계약서류 중 필수서류 6종만 출력, 사업계획서, 서약서 등 그 밖의 계약서류는 모두 전자문서로 보관한다. 계약서류 대폭 간소화를 통해 건당 평균 69매에서 13매로 종이 문서 출력량이 감소해 연간 약 1500만~3000만원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계약서류 전자화 추진은 기업체와 계약업무 담당직원 간 대면 접촉을 전면 차단함으로써 기존 대면 간 접촉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을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 회계업무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효과도 있다.


계약 시 기업체나 직원들의 궁금한 사항은 회계부서 방문 없이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구 관계자는 "사업추진 경과를 모니터링 후 시스템을 보완, 2020년1월부터는 지출분야 회계서류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계약서류 전면 전자화 시행을 통해 불필요한 관행을 없애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업을 수행하고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투명성이 담보되는 절차를 만들어 청렴한 성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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