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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준비하는 경찰…TF 구성하고 추진전략·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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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시승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광장에서 열린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시승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을 시승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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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일컬어지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경찰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경찰청은 자율주행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전략 및 과제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현황과 관련 입법·정책동향 등을 반영한 4대 추진전략과 14개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4대 추진전략은 자율주행차와 운전자를 규정하고 면허 관리체계 구축 등 ‘법·제도 개선’, 신호체계·교통시설 등 ‘첨단 인프라 구축’, 운전자 준수사항·교통사고 관리 등을 마련하는 ‘안전관리체계 확립’, 대국민홍보·전문인력 양성 등 ‘협업과 소통을 통한 추진 동력 확보’ 등이 꼽혔다.


세부 추진과제로는 ▲자율주행 시스템 법규 준수능력 검증 체계 개발 ▲자율주행차에 신호정보 및 교통안전 시설물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단계에 맞춰 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올해부터 3년간 ‘자율주행차의 도로주행을 위한 운행체계 및 교통인프로 연구개발’ R&D 사업을 통해 첨단 교통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부처와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는 정책 협의도 계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율주행차가 국내에 상용화돼 안전하게 도로를 주행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율주행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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