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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前닛산 회장 부인 "남편 독방 구금은 정신적인 고문"

최종수정 2019.04.22 17:07 기사입력 2019.04.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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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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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카를로스 곤(65)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부인 캐럴 곤이 자신의 남편이 독방에 구금된 상황에 대해 "정신적 고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한국시간) 이와 같이 보도했다. 곤 전 회장의 부인은 인터뷰에서 남편의 독방 구금 상태를 설명하면서 "주말에 남편은 세상과 단절돼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그들은 폭력적이지는 않지만, 모든 것을 힘들게 한다. 그것은 고문"이라고 덧붙였다.


부인에 따르면, 곤 전 회장은 평일 30분 동안만 밖으로 나갈 수 있고 독방에는 불이 24시간 켜져 있으며 시계도 없어 혼란에 빠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는, 남편이 구금된 독방의 창문에 대해 "너무 깊고 투명하지 않아 밖을 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관계 당국은 "곤 전 회장이 정상적인 대우를 받고 있고 용의자가 자백하도록 고문하는 수사 방식은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일본 검찰은 22일 회사법상 특별배임죄를 적용해 곤 전 회장을 4번째로 기소했다고 일본 NHK가 이날 보도했다. 곤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중 보석을 다시 청구할 계획이다. 곤 전 회장은 지난달 6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됐지만, 지난 4일 검찰에 의해 다시 체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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