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관방, 이란 제재 예외 '연장 無' 보도에 "美와 의견 교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미국의 이란산 원유 제재 관련 한시적 예외 조치가 연장되지 않을 것이란 보도에 대해 "미국 측과 긴밀히 의견 교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원유 수입 관련 예외조치가 5월 2일부로 중단된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 기업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면 안된다라는 입장을 갖고 미국 측과 긴밀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면서 "이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의 칼럼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한시적 예외를 인정했던 8개국 모두에 대해 예외 조치를 연장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룸버그통신도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4명의 말을 인용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2일 오전 제재 예외국 8곳에 대한 조치를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복원하면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대만 등 8개국에 다음달 2일까지 180일간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제재 예외국 정부들은 이 조치를 연장받으려 미 정부와 협의해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