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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 예상…인천시, 오존경보제 상황실 집중 운영

최종수정 2019.04.22 10:11 기사입력 2019.04.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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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다가오는 하절기에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예보제를 시행하고, 오존경보제 상황실을 집중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존은 하절기 고온, 고일사량의 조건에서 광화학반응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스상 2차 오염물질로 고농도 존재 시 호흡기·심장질환·폐질환 환자, 노약자 등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난해는 유래 없는 폭염, 고온현상에 오존주의보도 잦았다. 2017년 대비 발령횟수는 5일 7회에서 11일 15회로 늘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고온현상이 나타날 경우, 고농도 오존에 의한 건강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기후전망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이러한 오존의 위험성을 시민에 알리고 고농도 시 오염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존경보제'를 하절기 기간에 집중 실시한다. 오존경보제는 총 3가지로 권역별 시간평균이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시는 또 고농도 오존의 발생조건을 상시 파악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알리는 '오존예보제'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존예보제는 당일과 다음 날의 고농도 오존발생 조건을 분석해 예측되는 오존오염도를 권역별로 4가지 예보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에 따라 산출하고 그 결과를 시민에 제공한다.


대기오염 권역은 서부·동남부·강화·영종 등 총 4곳으로 설정돼 있다. 서부권역은 중구(영종용유 제외)·동구·서구, 동남부 권역은 미추홀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연수구, 강화권역은 강화군, 영종권역은 영종용유 지역이다.


예보제를 시행하는 기간(4월15일~10월15일) 동안 원하는 2개 지역 (군·구)에 대한 오존 예보결과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신청은 환경정보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또 실제 고농도에 따른 경보제 발령문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별도 메뉴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미세 먼지가 낮아지지만 오존과 같은 2차 생성 대기오염에 주의해야 한다"며 "연구원은 상황실 집중운영과 예보제를 통해 시민의 건강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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