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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한국외대와 연계 정책 발굴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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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학과 학생 전공수업서 구 현안 연구 보고서 작성... 2019년 1학기 노인·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해 연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정 현안에 대한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잠재 역량을 활용해 정책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지도교수 견진만)와 손을 잡았다.


100여 명의 한국외대 행정학과 학부생이 2019년도 1학기 행정학과 전공수업 ‘캡스톤 디자인’을 수강, 구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해 구와 공유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한다.

지난 3월 학생들은 구 기획예산과에서 추천한 6가지 현안 중 ‘초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일자리 정책’과 ‘지역중심의 청년일자리 정책’ 두 가지 주제를 선정, 본격 연구에 들어갔다.


구는 추후 학생들에게 담당자와 면담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현황을 파악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7월에는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하고 학생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201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참여해 ‘서울약령시의 현황 및 문제점’을 연구,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팀(강동완 외 4명)에게  시상을 했다(오른쪽 네 번째 최홍연 부구청장, 오른쪽 세 번째 외대 행정학과 견진만 교수)

동대문구는 2018년 한국외대 행정학과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참여해 ‘서울약령시의 현황 및 문제점’을 연구, 우수보고서로 선정된 팀(강동완 외 4명)에게 시상을 했다(오른쪽 네 번째 최홍연 부구청장, 오른쪽 세 번째 외대 행정학과 견진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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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 한국외대 정책제안 연계사업은 2017년 시작됐다. 2018년에는 64명의 학생들이 해당 수업에 참여해 ‘서울약령시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2018년 보고서를 평가했던 서울약령시 담당 주무관은 “대부분의 학생이 서울약령시 문제의 본질과 현황을 잘 파악했으며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 중 환경적, 재정적으로 검토가 필요해 당장 채택이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아이디어 자체는 매우 참신했다. 거리 조성 및 홍보 강화 제안 등은 사업에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구는 계속해서 관-학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적 통로를 구축해 ‘열린 혁신’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열린 혁신’을 위해 구민제안도 받는다. 동대문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민제안의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2127-407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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