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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29개 건설현장 '미세먼지' 관리 강화

최종수정 2019.03.22 07:17 기사입력 2019.03.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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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관내 229개 건설 현장 미세먼지 잡기에 나선다.


성남시는 날림먼지 형식의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건축공사 현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리 방안은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등 발령 단계에 따라 각 건설 현장 관계자에게 매뉴얼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 저감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민간 건축 공사장 229곳이다.


미세먼지 관련 문자를 받은 각 건설사는 현장의 방진막을 자체 정비해 공사장 먼지가 외부로 나오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또 굴삭기, 덤프트럭 등을 운전하지 않고 멈춰 있는 상태에서 시동만 켜고 있는 공회전은 금지된다. 작업 현장과 주변 도로에는 반복적으로 물을 뿌려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 땐 비산먼지를 일으키는 공사 종류는 작업 중지하거나 단축해야 한다.


시는 이 외에도 건축 공사장에 소음ㆍ비산먼지 측정시스템과 전자게시대 설치를 적극 유도해 측정치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윤남엽 시 건축과장은 "미세먼지 상황 전파는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실천 동기를 부여해 건축공사장의 비산먼지와 민원을 동시에 줄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성남지역 미세먼지 총 배출량 1080톤 중 41%인 444톤을 차지하는 건설 현장 미세먼지 배출량을 20%까지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 대기자동측정소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경보는 300㎛/㎥ 이상 2시간 넘게 이어질 때 발령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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