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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마케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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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디자인 (사진제공=목포시)

'낭만항구 목포' 브랜드 디자인 (사진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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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활용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기존 브랜드 슬로건인 ‘해맑은 목포’가 목포만의 정체성을 차별화되게 표현하는데 미흡하다고 진단하고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선정에 착수했다.

목포의 차별화된 매력과 미래 가치를 함축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슬로건 개발을 위해 공직자 공모 및 전문가 의견수렴, 시민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지난해 9월 브랜드 슬로건으로 ‘낭만항구 목포’를 확정하고 후속 조치로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목포는 해양과 내륙이 만나는 관문이자 서남해안의 다양한 선박들이 정박하는 항구로서 가수 이난영을 비롯해 동양화가 남농 허건, 극작가 차범석과 김우진, 여성 소설가 박화성, 무용가 최정자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걸출한 예술인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낭만항구 목포’에는 이러한 지역의 특성과 항구도시로서의 매력, 예향의 문화적 감성을 집약했다는 평이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디자인은 슬로건 ‘낭만항구’ 필체에 서예가 강병인 씨의 켈리크라피를 적용해 문화적인 감성과 예술성을 담았다. ‘목포’는 간결하지만 강인한 기운을 선사하는 필체로 디자인되어 호남의 대표 도시로 도약하는 젊고 당당한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나무의 초록색, 바다의 파란색, 목포 앞바다에 비친 울긋불긋한 물결의 반짝임을 상징하는 주황색으로 구성돼 밝고 온화한 느낌을 더해준다.


시는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광고탑, 플래카드, 유인물 등부터 먼저 반영하고 도시 브랜드 마케팅에 다각적으로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는 맛의 도시 선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제1회 섬의 날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시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과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목포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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