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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최종수정 2019.03.17 09:09 기사입력 2019.03.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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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사자'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는 2주 연속 가장 많이 판 종목이 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1469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704억원을, 코스닥 시장에는 761억원을 순매수해 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 였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간 SK하이닉스를 670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헬릭스미스 를 505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휠라홀딩스 (430억원), POSCO (378억원), LG화학 (291억원), KT&G (288억원), 삼성SDI (276억원), 현대모비스 (256억원), 한국전력 (227억원), 더블유게임즈 (203억원) 등을 사들였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외국인은 지난주 삼성전자를 2308억원 순매도하며 2주 연속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이어 신라젠 을 861억원 순매도했다. 이밖에 코웨이 (630억원), KB금융 (451억원), NAVER (340억원), 삼성전기 (330억원), S-Oil (270억원), 셀트리온 (24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218억원), 메디톡스 (201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에서 나타난 외국인 매수세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라는 분석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는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매수우위의 결과로 일단락됐다"면서 "기관의 대규모 현물 매도의 파장을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모조리 상쇄했다. 이는 국내외 매크로 및 실적 펀더멘털 변수의 바닥 통과에 근거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는 오는 19~20일(현지시간) 예정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FOMC에서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이와 함께 자산축소 종료 시점 발표, 점도표 중앙값 하향 조정(2회에서 1외), 2019년 성장률 및 물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이 예상된다"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대출프로그램(TLTRO-Ⅲ) 도입을 9월부터로 발표하면서 단기 달러 강세가 부담스러울 가능성이 있는 연방준비제도(Fed)는 완화적 발언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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