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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류와 할랄을 잇다…"한국과 말레이시아 경제협력의 무한 가능성 확인"

최종수정 2019.03.12 17:35 기사입력 2019.03.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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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 참석해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방문해 'K-POP'존에서 그룹 NCT 드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최대 쇼핑센터인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열린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를 방문해 'K-POP'존에서 그룹 NCT 드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알라룸푸르=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쿠알라룸푸르 원우타마 쇼핑센터에서 개최된 ‘한-말레이시아 한류-할랄 전시회'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저는 오늘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말레이시아와 한국 두 나라 경제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다"고 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할랄 리더 국가이고, 한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류의 본산지"라며 "할랄산업의 허브, 말레이시아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가 만나서 협력하면 세계 할랄시장 석권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전시회에는 23개사(식품 8, 헬스&뷰티 11, 한류콘텐츠 2, 홈쇼핑 2) 150여 종의 소비재 및 한류콘텐츠가 선을 보였다.


말레이시아 떼 레옹 얍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현지 기업인과 우리 한류스타, 현지 한류팬 및 한국 상품 관심 고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소비재의 아세안 및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말레이시아가 우리 한류 소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로 적합할 뿐 아니라 할랄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할랄 허브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인구 3200만 명인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에서 인구가 1000만명 이상이면서 1인당 GDP가 1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국가이자 아세안 시장의 선도국이다.


소비자가 높은 구매력을 갖추고 있고 인종과 종교가 다양해 우리 한류 소비재의 해외진출 테스트베드로 협력 가치가 큰 국가이다.


1인당 GDP 7000달러(태국), 3000달러(인도네시아, 필리핀) 수준인 아세안 국가들의 경제성장에 따라 말레이시아 진출경험이 향후 한국기업들의 신남방시장 확장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레이시아는 일찍부터 할랄을 경쟁력의 한 요소로 인식해 국가 차원의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유일의 국가 할랄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는 할랄산업 선도국가이다.


말레이시아 총리실 산하 이슬람개발부(JAKIM)는 말레이시아 정부공식 할랄인증 기관이며,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산하 할랄산업개발공사(HDC)는 글로벌 할랄지원센터 및 할랄파크를 운영하는 할랄산업 종합 지원 기관이다.


세계 할랄시장의 규모는 약 2조 달러에 달하고 2022년에는 3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잠재력이 큰 만큼 이번 전시회는 말레이시아와 글로벌 할랄시장 공동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윤종원 경제수석은 지난 8일 브리핑에서 “한류와 할랄을 결합한 전시회를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개최된 원 우타마 쇼핑센터는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몰로 올해 한류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류타운은 한류 컨텐츠 기반의 식품, 뷰티, 의료 등 한류 상품을 한 곳에 모은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류타운을 통해 양국의 한류·할랄 시장 창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알라룸푸르=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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