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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예방시스템 구축

최종수정 2019.03.12 07:41 기사입력 2019.03.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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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지급, IoT 실내 공기질 측정기 보급, 미세먼지 알리미 보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계속되는 미세먼지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 놓고 있다. 외출을 계획할 때면 예전에는 눈이 오는지, 비가 오는지 확인했지만 지금은 미세먼지가 보통인지 나쁨인지를 필수적으로 확인하게 됐다.


지난달 27일부터 3월 초까지 연속 8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올해 들어 열다섯 번째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세먼지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관악구는 지난해 10월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 어린이, 어르신들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관악구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지난 1월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미 지원 시설인 장애인복지관 2개소와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총 52대의 공기청정기 운영비를 지급했다.

이달 중으로는 지역내 어린이집 268개소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알리미‘는 Wi-Fi 서버를 연동, 실시간으로 구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수신, 미세먼지가 나쁠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불가피한 외출 시엔 마스크 착용을 유도하는 등 구민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올해 ‘IoT 실내 공기질 측정기’를 함께 보급, 장시간 공기청정기 사용으로 자칫 오염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기반 미세먼지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림천 서원보도교 밑 수변무대 옆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도림천 서원보도교 밑 수변무대 옆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또, 구는 지난달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가 높은 쑥고개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청룡동 주민센터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했다.


PM-10, PM-2.5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농도가 나쁨일 때 인근 공사장에 살수차를 가동, 구청의 분진흡입차량을 투입, 즉각적인 미세먼지 저감이 가능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대입구역 앞에 ‘미세먼지 전광판’을 설치, 실시간 대기오염 정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뿐 아니라, 도림천에서 산책과 운동하는 주민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도림천 수변무대 옆에 설치한 바 있으며, 구청 앞 횡단보도 등 22개소에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설치,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예비저감조치 및 비상저감조치로 관악구는 자동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비상저감조치 시행일에는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공사장 및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을 중점으로 운영을 단축 조정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3월중으로 다가오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장기화와 황사에 대비, 취약계층 및 야외근로자들에게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미세먼지는 구민의 건강에 치명타를 입히는 1급 발암물질로 구 차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 미세먼지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룡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청룡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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