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주SRF 거버넌스 위원회 5차 회의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주SRF 거버넌스 위원회 5차 회의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는 지난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 전남지사에서 나주 SRF(Solid Refuse Fuel, 폐기물 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한국난방공사, 범시민대책위원회, 전라남도, 나주시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자문기구 성격으로 이해당사자와 관계행정기관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화와 토론, 상호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올해 1월 구성됐다.

지난 1월 10일 1차 회의를 통해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후, 2차 회의에서는 난방공사가 제시한 4가지 대안인 ①SRF발전소 가동(광주+전남SRF사용), ②SRF발전소 6개월 가동(전남권SRF 전량+부족분 광주SRF 사용), ③SRF발전소 2개월 가동(전남SRF 전량 사용), ④SRF발전소 폐쇄하고 LNG PLB(첨두부하보일러)로만 열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대안별 비용과 장단점을 논의했다.


이어 3차 회의에서는 2차 회의 시 제시된 대안에 대해 주민 수용성 조사범위와 방법에 대한 집중 토론을 한 결과, 조사범위는 나주시 전지역과 반경 5km 내로, 조사방법은 주민투표와 공론조사방법으로 의견의 폭을 좁혔다.


한편 지난 4차 회의에는 우리나라 난방사업체 현황과 운영사례, 지방 에너지공사 또는 민간기업 설립 시 경제성 검토와 요금 인상률, 부족 자본금 조달방안과 운영 주체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주민 수용성 조사를 전제로 한 환경 영향조사를 시행하되 환경 영향조사 기간은 가능한 최단기간으로 하며, 주민투표방식에 공론화 방식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오늘 열린 제5차 회의에서는 3가지 의제가 논의됐다.


첫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SRF 발전소 환경 영향조사 시행방안에 대해 조사분석 기간과 신뢰도 확보, 타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공론화 방식을 반영한 주민투표 시행방안에 대해 일반토론회방식, 타운홀 미팅방식, 현장포럼방식, 공론화 방식별 발표와 비교 논의 결과, 발전소 부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5km 내 주민투표 방식에 공론화 방식을 접목하고, 반영률은 주민투표 70%와 공론화 방식 30%로 잠정 합의했으나 반영률은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셋째, 민간 SPC(특수목적법인)가 SRF발전소를 넘겨받는 방안과 조건에 대해선 검증단의 발표도 있었으나, 차기 회의에서 지방 에너지공사 설립방안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6차 회의는 3월 26일 10시 30분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 전남지사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의제로는 ① 환경 영향조사 기간에 대해 각 기관이 조사하여 발표하고 ② 지방 에너지공사 설립방안 ③ 숙의 형 공론화 방식에 대한 절차와 방법, 내용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