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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체험' 나선 유튜버, 요양병원서 실제 시신 발견

최종수정 2019.02.18 20:45 기사입력 2019.0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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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문닫은 요양병원으로 '공포 체험'을 나선 유튜버가 병실에서 실제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시30분께 인터넷 1인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버 박모(30)씨가 광주 서구의 폐업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A(68)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최근 인기있는 '공포 체험' 방송을 하기 위해 폐업한 요양병원의 허물어진 담을 넘어 들어갔다"며 "병원 곳곳을 돌며 방송을 진행하던 중, 2층 입원실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서부경찰서/사진=연합뉴스

광주 서부경찰서/사진=연합뉴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주변에 놓여 있던 이불과 옷을 발견했으며 지갑 속 신분증을 통해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또 시신에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지갑과 신분증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께 병원 입원실에서 노숙하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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