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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올랜도 방문기] "2019년 화두는 상향평준화"

최종수정 2019.02.14 08:21 기사입력 2019.02.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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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평준화."


해마다 1월 말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는 'PGA 머천다이즈쇼'가 열린다. 이 쇼가 바로 수십년간 80여개국 1000개 이상의 기업이 몰려드는 지구촌 최대 골프용품 박람회다. 최근에는 그러나 규모가 축소되는 모양새다. 아직은 이 곳의 트렌드가 중요하다. 정확히 읽을 수 있다면 전 세계 골프용품 경향을 다 파악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

올해는 일단 사모펀드에 매각된 테일러메이드의 불참이 첫번째 뉴스다. 테일러메이드 측은 "힘을 비축하기 위해" 라고 설명했지만 현장에서는 "회사를 잘 포장해 재매각하기 위한 몸짓"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2019년 신모델 M5, 6 드라이버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 편이다. 드라이버시장은 타이틀리스트 TS2, 3와 캘러웨이 에픽 플래쉬, 핑 G410, 브리지스톤 투어 B JGR 등이 주도할 전망이다.


아이언은 한마디로 '춘추전국시대'다. 캘러웨이 로그와 미즈노 JPX, 핑 G410, 브리지스톤 투어B 등 초, 중급자와 상급자, 시니어 등 타깃 마케팅이 확실한 양상이다. 메이커들이 다양한 샤프트 옵션을 구비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분위기다. 한국의 소비자 역시 이제는 아이언을 구매할 때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가장 적합한 아이언을 찾아낼 때가 됐다.


웨지는 캘러웨이 맥대디4의 성장이 눈부시다. 타이틀리스트 보키와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다. 퍼터는 헤드 무게를 늘렸고, 빅 그립이 대세다. 골프공은 여전히 타이틀리스트가 독주하고 있다. 타이거 우즈가 선택한 브리지스톤 투어B XS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브랜드가 컬러볼을 출시해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산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주도하는 컬러볼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골프용품 시장에 인공지능기술과 가상현실, 자동운행장치, GPS 등 첨단기술이 도입되고 있다는 게 흥미롭다. 스크린골프나 거리측정기 등 분야는 이미 완성도가 높다. 패션은 젊은 골퍼 대상의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골프화는 에코의 미국시장 약진이 돋보인다. 풋조이 퓨리(Fury)와 아디다스 360XT가 무난하고, 캘러웨이는 중가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골프용품 시장이다.미국이나 일본은 매년 골프장이 수 백개씩 문을 닫지만 한국은 올해 역시 20여개의 골프장이 개장한다는 소식이다.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다. PGA 머천다이즈쇼에서는 그러나 눈에 띠는 국산 브랜드가 볼빅과 골프존 정도에 불과하다. 대기업조차 자체 브랜드 육성보다 수입과 유통에 주력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올랜도(美 플로리다주)=신두철 에코골프 대표 donshin6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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