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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통일희망 열차 학교’ 대장정 돌입

최종수정 2019.02.07 16:42 기사입력 2019.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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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통일희망 열차 학교’ 대장정 돌입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통일 의지 고취를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2019 전남 통일희망 열차 학교’(이하 열차 학교)가 참가 학생 모집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 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를 맞아 역사교육과 통일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열차 학교’의 북한 경유를 성사시켜 2019년을 ‘통일희망 원년’으로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 규모도 학생 80명, 교직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함으로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남 통일희망 열차 학교는 2015년부터 특색교육 활동으로 운영해 온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 학교’의 정신과 성과를 계승하되, 학생 스스로 교육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통일 자치학교 형태로 방식이 개선된다. 교육내용도 역사학교, 통일학교, 민주시민 학교로서 성격을 구현하도록 새롭게 구성된다.

전남도교육청 ‘통일희망 열차 학교’ 대장정 돌입


올해부터는 도 교육청이 기획(주최)하고 전남학생교육원이 실무를 주관하는 방식으로 공동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방학 중 14박 15일 일정으로 추진될 통일희망 대장정은 북한 경유 실현을 위해 ㈔전남도민 남북교류협의회 등 통일운동 관련 민간단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남북교육교류협력을 위한 조례 제정도 준비할 계획이다.


중학교 3학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미리 선발하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제출토록 해 열차 학교 참가 학생에 대한 소속 고등학교의 관심과 지원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학생들에게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기 주도 전형(60%),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20% 우선 선발), 특기자 전형(20%)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중학교 때 선상 무지개학교나 도 단위 해외영어캠프 참가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열차 학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자기 주도형 교육 활동의 하나인 주제탐구프로젝트 계획서를 포함한 참가 신청서류를 오는 3월 18일까지 소속 고등학교를 통해 도 교육청으로 제출해야 한다.


주요 선발기준은 ▲(중학교) 각종 행사 참여 활동 경험 ▲주제탐구 활동계획 및 실행능력 ▲수행 의지와 참가 동기 ▲인성과 협업능력 ▲독서토론능력 ▲체력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역사의식과 통일 의지를 갖추고 장기간의 열차 학교 전 교육과정에 주도적으로 참가해 활동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많이 신청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사는 참가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1차 평가(서류평가)와 2차 평가(심층 면접 합숙캠프)로 나눠 이뤄지며, 4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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