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바른미래당 “故김용균 다시 한 번 추도…국회차원의 노력 다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장 위험 요소를 없애는 것, 더 우선돼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7일 “두 달여 만에 장례를 치르게 된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김용균 씨의 안타까운 희생을 다시 한 번 추도한다”고 밝혔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디 위험의 외주화, 죽음의 외주화가 없는 하늘나라에서는 맘껏 꿈의 나래를 펼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정부·여당이 내놓은 대책은 별도의 자회사를 만들어 연료설비 운전분야 근로자 22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겠다는 것인데, 물론 직고용으로 정규직화 하는 것은 해당 비정규직 근로자로서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정규직으로 신분이 달라진다고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위험 요소를 없애는 것이 더 우선돼야 한다”며 “안전 대책이 아니라 신분 대책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원내대변인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년 한해 재해사망자는 약 2000명이나 된다”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속 안전 대책 또한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악마의 맷돌처럼 쉴 새 없이 돌아갔던 현장의 컨베이어벨트의 위험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시는 청년 근로자의 꿈이 부서지는 일이 없도록 산업현장의 위험 예방을 위해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