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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반도 비핵화·평화 프로세스에 많은 난관 있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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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러 과정에서 느낀 것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면서 "이에 대해 러시아 의회의 지도자 의견도 일치됐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철희·금태섭 민주당 의원, 이진복·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함께 4박5일간의 러시아 출장을 다녀왔다. 이들의러시아 방문은 양국 의회 간 한반도 비핵화·평화협력 구축을 위한 행보로 국회 차원의 4강 외교활동 강화의 일환이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나 한반도 비핵화 평화문제는 반드시 대화와 외교를 통해서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역할을 잘 하고 성과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러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있어서 러시아 지도자들과 인식을 같이 했다"면서 "한러는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만큼 교역량을 작년 250억달러에서 올해 300억달러, (같은 기간) 인적 교류를 60만명에서 100만명까지 달성하자는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또 "어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 두 분이 별세하셨다"면서 "생존하고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이 23분인 만큼 일본 정부는 더 이상 위안부 문제를 미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일 관계가 더 성숙한 관계로 나가기 위해선 일본 정부가 과거 국가 범죄를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의 임시국회 보이콧, 민주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불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홍 원내대표는 "당장 해결해야 할 민생 현안이 많은데 한국당이 조해주 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을 이유로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경사노위서 탄력근로제를 포함한 노동현안에 대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2월에는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월 국회가 이렇게 열리지 않으면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화를 통한 국회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장이라도 한국당, 야당을 만나서 국회 정상화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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