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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 시민무료강좌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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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강좌 강의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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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오는 3월 8일부터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까지 12주간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여가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3월 8일 정영문 숭실대 교수의 ‘한양가가 알려주는 서울의 놀이문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3시), B반(오후 3~5시)으로 나누어 각 50명씩, 총 10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강좌를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조선시대 서울사람들의 여가생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가령, 오늘날 시민들이 둘레길을 산책하듯이 양반들도 한양도성의 성곽길을 걸었다. 또한 도성 주변 명승지를 유람하고 시회를 열었다. 물론 이 같은 유람과 시회는 양반뿐만 아니라 중인들과 여류문인들도 즐겼던 여가생활이었다. 아울러 무관들의 활쏘기와 격구 역시 심신을 단련하면서 즐겼던 일종의 여가문화였다.


일반 서민들 역시 다양한 여가를 즐겼다. 저잣거리에서 축제가 벌어지면 씨름과 탈춤을 즐겼다. 사월 초파일에는 연등을 밝혔다. 부군당에서는 마을굿이 벌어지면서 사람들의 근심과 걱정을 씻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의 중에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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