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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손혜원 인사 압박' 해명 "계획된 순환보직"

최종수정 2019.01.22 15:04 기사입력 2019.01.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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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22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인사 압박이 있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한 매체가 학예연구실장 교체와 관련해 '손혜원 의원의 나전칠기 구입 종용반발에 따른 전격 교체'라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박물관 측은 "민병찬 당시 학예연구실장의 국립경주박물관장 발령은 계획된 순환보직인사의 일환으로 경주박물관의 특성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또 '손혜원 의원이 지난해 6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와 전문가의 근무를 요구하며 압박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손혜원 의원은 나전칠기 연구 복원에 대한 사업을 이야기하던 중 A씨의 전문성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추천했다"며 "지난해 12월말 정기인사교류시 해당자를 검토했으나 교류 분야가 맞지 않아 선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혜원 의원이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나전칠기 분야의 특정 작가를 칭찬하는 발언 뒤에 박물관 측이 작품 매입 여부를 검토했으나 내부 반발로 타협점으로 나전칠기가 아닌 금속공예품 4점을 사들이기로 했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박물관은 "우리 관은 자체적으로 근현대품 수집을 위해 구입 실무자가 작년에 전통기법을 계승한 1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최종 구입한 금속공예품, 나전칠기 등)을 조사한 바 있으며, 가격의 적절성, 기존 전시품과의 연계성을 검토해 최종적으로 금속공예품 4점을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박물관이 구입한 현대작 4점은 정광호 공주대 교수 작품1점과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서도식 서울대 교수 3건 3점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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