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를 신속히 해 최근 빈번한 해상사고와 홍역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고, 천사 대교,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등 현안사업에 성과를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주 발생하는 해상 선박사고 원인을 분석해보면 운항 과실이나 정비 불량 등 인적 요인이 85%를 넘는 점을 감안, 평상시 선박 안전과 안전수칙 이행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라”며 “또한 광양·순천 등 동부권에 건조 특보가 발령돼 산불 위험이 크고, 고시원과 상가 화재도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유행하는 홍역과 관련해 “한 달 새 대구와 경기 안산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데 이어 전남에서도 환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도 노출 위험이 있으므로 모든 연령층에 대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 도민 걱정을 덜어드리자”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목포 근대역사문화 공간 조성 사업이 한 치도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민의 뜻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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