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서창동에 소재한 송학초등학교(교장 오경심)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열린 졸업식에서 3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2000년도 교육부가 발표한 소규모학교 통폐합 조치에 포함된 송학초를 살리기 위한 동문들의 작은 정성으로 시작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지역민에게 큰 격려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창동의 유일한 교육기관이던 송학초등학교는 금호동과 풍암동이 택지개발로 인구가 유입되며 분동됐다. 또 마륵동과 매월동은 아파트와 유통단지가 들어서며 도시화함에 따라 서창지역이 도농복합지역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학생 수가 대폭 줄어 소규모 학교가 됐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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