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완도군은 재난·재해 및 AI, 구제역 등이 발생할 시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리기 위해 총 사업비 18억 4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225개 마을에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는 1차 년도 사업비 11억 원과 2차 년도에는 7억 4천 5백만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 구축돼 있는 곳은 전남도 재난문자 방송시스템과도 연계해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재난 마을방송시스템은 원격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실시간으로 전화나 휴대폰을 통해 마을회관에 구축된 옥외 스피커를 통해 소식을 알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 마을과 떨어진 자연 마을(외딴 마을)에도 무선 주파수를 통해 방송을 할 수 있어 그동안 마을방송 음영 지역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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